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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유형
UX/UI리뷰
서비스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작성자
곽수은
태그
금융
핀테크
마이데이터
비교분석
Created time
2024/02/16 06:37
주차
1월5주차
서비스명: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핀테크 시장의 구조
핀테크 회사들이 수입을 창출하는 구조는 금융회사로 부터 중개수수료를 통해 발생한다.예시로, 토스가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은 간편 결제와 송금 기능으로 다량의 사용자를 확보한다. 모여든 사용자들에게 핀테크 기업이 금융 회사의 보험, 펀드, 카드를 추천해주면서 중개수수료를 금융회사로 부터 수익을 받는다.
최근 금융사의 동향
최근, 마이데이터에 사활을 거는 금융사들이 늘어났다.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요구할 경우에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자신의 금융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면, 병원에 방문하거나 매번 까다로운 본인 인증 없이, 앱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동안의 모든 건강 검진 기록과 예방 접종 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운동 식단 기록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재방문율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뱅크샐러드가 있다. 소비자의 일상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기업 목표를 세웠다.
토스
1. 빠른 뎁스로 진행
가입 과정이 로딩없이 매우 간소화되어 있어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 따라서 사용자로 하여금 매우 편리하고 속시원하다는 느낌을 준다. 추가적으로, 이메일, 영문이름, 계좌를 추천해주어 결정과정을 간소화시킨다.
2. 사용자를 고려한 문구
대화형 문구를 사용하거나, 가시적으로 기능을 보여주는 네이밍을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친근하며 상품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자산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은행 이름으로 상품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카드-증권 등 기능의 종류별로 정렬되어 있어 문구를 이해하는 어려움을 해소시켜준다.
3. 타 은행과 빠른 연계
메인화면에 토스 외에 다른 은행에 대한 정보가 같은 면적으로 전개되어 있어서, 은행 간의 연계가 매우 쉽고 간단하다.
4. 계좌이체가 지출에서 포함되는 장단점
카드결제와 계좌 이체(출금)이 모두 '지출'에 포함된다. 즉, 지출을 내 계좌 잔액이 줄어들게 하는 모든 행위라고 생각한다. 내 자산의 총 마이너스 금액 규모를 확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계좌이체 중에는 지출이라고 하기 애매한 것들이 많다. 비소비성 지출도 전부 '지출금액'에 포함하다 보니 실제로 내가 소비한 것보다 과하게 계산되었다고 느낄 여지가 많다. 예를 들어, 월급에서 생활비만 남기고 아내 명의의 공용계좌에 이체하는 경우 토스에서는 이런 계좌이체도 지출에 포함이 된다.
5. 이용약관 간소화
이용약관 부분을 너무 간소화해서 사용자로 하여금 주요 내용을 지나치거나, 계약과정을 꼼꼼히 보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 있음
카카오뱅크
1. 귀여운 캐릭터 활용
노란색 컬러 및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호감적인 이미지를 형성한다. 특히 예금,적금 서비스를 캐릭터를 활용하여 게임과 같은 흥미 요소를 이끌어낸다. 특히 26주 적금의 경우, 부담없이 전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이탈율을 줄이고 적금이 즐거운 경험과 습관이 될 수 있음을 배우도록 한다.
2.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다수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카카오톡과 쉽게 연계하고 카카오 선물하기와 같은 결제 서비스에서 카카오뱅크가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
3. MINI 카드
청소년시기부터 카카오뱅크의  UX(사용자경험)와 UI(사용자인터페이스)에 익숙한 청소년이 성인계좌를 만들 때 혜택까지 받는다면 거래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즉, 잠재적 고객인 청소년들을 공략해 미래고객을 확보하고, 제품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다.
4. 자사 상품 중심으로 인한 유저 부담
토스에 비해 더욱 자사 상품중심으로 전개하는 느낌이 강하다. 사용자 입장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은행간의 연계성이 떨어진다. 토스와 비교하자면, 페이서비스/송금/자산관리를 한 어플에서 해결하는 토스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두 가지로 나누어 전개함으로써 금융관리를 분산시킨다.
뱅크샐러드
1. 마이 데이터 원스톱 솔루션
한 어플에서 유저의 모든 일상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기업의 목표가 혁신적이다.
2. 꼼꼼하고 체계적인 기능
자산에 계좌, 카드, 예금, 적금 등 굉장히 세분화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계부 또한 달력, 예산, 고정비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에 관한 금융 데이터가 굉장히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3. 사용자를 고려하지 못한 아쉬움
유저의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기능이 많아져서 메인 기능들을 찾기 어려워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유저들의 패턴을 봤을 땐, 체계적으로 맞춤 기능을 다 제공하는 것 보다는 빠르고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부가적인 맞춤 기능들을 해소해줄 수 있는 챗봇 등의 다른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4. 정체성 혼란 및 차별성 부족
방향성은 혁신적으로 잡았으나 결국 구성 자체는 토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유저로 하여금 뱅크샐러드가 금융에 한정된 기업이 아닌 생활 앱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실상은 다른 핀테크 기업과 뚜렷한 차이는 보이고 있지 않다. 가계부, 유전자 검사, 건강관리 등을 제공하면서 헬스케어 기능을 늘리고 있지만 오히려 뱅크샐러드 만의 정체성을 잃는 듯한 혼란을 준다.
5. 계좌이체가 지출에서 제외되는 장단점
지출은 카드 결제라고 보는 관점으로 인해 소비 과정에 계좌이체가 반영되지 않았다. 유저가 카드 결제한 것만 집계되니 지출 금액이 예상보다 확 뛰는 일은 없지만 통신비나 각종 공과금 등을 '계좌 이체'방식으로 납부하고 있다면 이번 달 총 지출 금액을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