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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로그인 후 특이하게 ‘상점명’을 입력하라고 해서 의아했다. 하지만 바로 상점명 = 닉네임이라는 텍스트를 보고 사용자가 궁금해 할 내용을 바로 알려준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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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혜택으로 서비스 사용법을 보면 번개 포인트 3,000점을 준다. 사용자에게 첫 가이드를 안내하는 동시에 서비스가 밀고 있는 페이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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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온보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슬라이드 튜토리얼 형태이다. 페이지가 3-4개 정도로 얼마 되지 않는데 재밌는 것은 밑에 슬라이드와 함께 단계마다 툴팁으로 상태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 바로 전 화면에서는 ‘웰컴 선물 포장 완료’라고 써있다. 이 다음 페이지에 내가 선물을 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신뢰를 주는 좋은 ux writing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버튼이 ‘선물 열어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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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상세페이지가 포인트를 받고 포인트 사용법을 알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어 매우 매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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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총2가지인데, 하나만 받고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해서 실험해봤다. 실제 앱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더니 아직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 있다며 바로 팝업이 떴다. 만약 내가 실수로 나갔다면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좋은 대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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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연스러운 온보딩이었지만, 페이지를 나가면 처음봤던 온보딩 페이지와 완전 똑같은 것을 다시 볼 수 없어 무척 아쉬웠다. 마이페이지에서 번개 포인트를 클릭하면 온보딩 화면과 유사할 줄 알았는데, 약간 다른 UI로 구성되어있어 다시 학습해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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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이 번개장터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번개페이를 사용하는 방법만 소개하는 것이 아쉬웠다. 물론 물건을 사고 팔고하는 경험이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을 이용해본 사용자들은 어렵지 않겠지만 번개장터만의 특별한 점이 또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은 아예 다루지 않았다. 또 앞서 말한 상점도 닉네임이겠거니~만 한거지 실제 어떤 역할인지 모르는 체 그냥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익혀야 하는 경험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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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첫인상이 매우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단계 단계마다 함께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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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에서 컴펙트하게 서비스를 이해했군!이라고 생각한 뒤 홈화면을 봤는데 번개케어, 빈티지샵지도 등 갑자기 너무 모르는 내용들이 있어 약간 당황했다. 그냥 중고장터아니였나? 생각했는데 검색탭도 명품들이 카테고리에 있어 쇼핑몰인가 생각도 들었다. 온보딩에서 모든 것을 다룰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서비스 방향을 설명해주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