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연간 명세서 카드 디자인
디자인 분석)
: 현대카드 연간 명세서는 홈 화면 하단에 '현대카드 앱 똑똑하게 쓰는 법'이라는 테마로 자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킨 설정, 결제 잠금, 가상 카드번호 발급, 달력으로 보는 소비 내역, 기프티콘 모아보기, 자산 한눈에 보기, 운세 등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들을 추천해 주고 있다. 하단에 자리한 추천 콘텐츠는 상단 추천 콘텐츠 보기를 동의하면 볼 수 있는데 대신 광고성 마케팅에 동의를 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연간 명세서는 2024 가운데 0을 그 해의 띠로 표현하고 카드 ui가 눈에 띄도록 인터랙션을 넣어 화려하게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다. 소비 내역은 나의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지출한 금액과 분야를 카드 형태로 보여주었고, 스토리라인을 이미지로 간단히 풀어내어 카드를 넘길 때마다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몇 년 간 현대카드 앱을 이용하면서 개인화된 기능이 생겨나고, 점점 더 유연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좋았던 점 (인상깊었던 점) & 이유)
1) 비주얼 디자인
: 내용의 핵심만 담아 분석 리포트가 지루하지 않도록 그래픽적 요소를 활용한 비주얼 디자인이 내용과 그림을 함께 연상시켜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기억에도 더욱 잘 각인되는 것 같다.
2) 다양한 소비 테마
: 검색하기 어려운 세부 항목에 대해 연간 통계로 소비 습관을 보여주고,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테마로 보고서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아쉬웠던 부분 & 이유
1) 콘텐츠 광고 동의
: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선 광고 수신 동의가 필요하다.
2) 현대카드 소비 리포트 테마
: 소비 내역을 커스터마이징 했다면 나만의 테마를 만드는 기능도 추가된다면 좀 더 디테일한 분석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현대카드 사용 범위 안에서의 리포트여서 정확한 나의 연간 총 지출 통계 확인이 어려운 점이 아쉬웠다. 뱅크샐러드 같은 통합 자산관리 앱에서도 이런 다양한 시각으로 소비 패턴을 분석해 주는 기능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타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
의도 추론)
: 연간 명세서 tip에서 스토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SNS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