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을 설계하는 사람들1 - 새로워진 네이버앱 피드, 그 탄생의 과정을 파헤치다
요약: 네이버앱 피드의 탄생과 기획 과정
네이버는 최근 "나를 움직이는 탐색" 광고 캠페인으로 변화된 네이버앱의 탐색 플랫폼 전환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피드가 있다. 홈피드, 서치피드, 클립피드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스크롤만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피드 기획 배경
•
기존 "추천구독 판"의 높은 사용성을 바탕으로 홈피드를 도입.
•
사용자가 검색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근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환.
•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익숙한 피드 형태를 반영.
탐색 경험의 목표
•
사용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해 네이버앱을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기.
•
개인화 콘텐츠 추천으로 사용자의 탐색 가능성 확장.
AI와 알고리즘 역할
•
네이버의 AI 시스템 AiRS가 콘텐츠를 큐레이션.
•
로그인 사용자는 개인화 추천, 비로그인 사용자는 인기 콘텐츠 기반 추천.
피드 설계 과정의 고민
•
콘텐츠 발행일과 클릭률(CTR)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한 실험과 A/B 테스트.
•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재미, 신선함, 유용성의 균형.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네이버는 사용자 맞춤형 탐색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내용을 통해 네이버가 사용자 중심의 탐색 경험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부분이 느껴졌다. 트렌드는 릴스와 숏츠 처럼 피드 형태인데 네이버는 처음부터 검색 위주의 서비스를 하던 곳이다 보니 그 사이의 네이버의 정체성 부분에서 많이 고민했을 것 같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기술, 디자인까지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설계한 부분은 좋아 보였다.
특히, 피드 형태로의 전환이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간 것이 아니라,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성을 정의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전략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추천구독 판"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홈피드로 발전한 과정은 사용자 니즈를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한 흔적이 돋보였다.
또한 AI 시스템(AiRS)을 활용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는 것은, 기술이 사용자 경험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았고 특히, 로그인 사용자와 비로그인 사용자 각각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려는 노력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피드의 궁극적인 목표가 사용자들에게 "네이버 앱을 사용하는 것이 재밌다"고 느끼게 하는 데 있다는 점은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쉽지 않은 부분같다. 사용자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탐색을 유도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하며, 탐색 자체를 즐기게 만드는 네이버의 접근 방식은 업계1위라는 자존심을 조금 내려 놓고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아쉬운 부분은 이글을 읽기 전까지 피드로 변경되었는지 몰랐다. 왜 그랬을까 고민했는데 네이버에서는 살짝 걸쳐서 피드가 시작하고, 사용자들이 조그마한 지면에 주목하게 만들기 위해 고밉했다고 했는데 사실 스크롤을 하면 아래 내용이 더 있다는 추측 또는 느낌이 전혀 없다. 이런 부분은 조금 아래쪽에 피드가 있다는 표시를 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