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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유형
UX/UI리뷰
서비스
클래스101
작성자
파란
태그
폭넓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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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탐색경험
Created time
2023/06/15 16:06
주차
6월 1주차
#uxui리뷰
[ 서비스 정보 ]
서비스명 | 클래스 101 : 클래스 101은 취미, 재태크, 교육 클래스를 준비물과 함께 개별 판매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 좋았던 점 ]
비즈니스 모델 변화
개별적 강의 구매 형식에서 지난 8월 ‘클래스 101+’를 출시해 월 약 1만 6000원에(연간구독기준) 4000개 이상의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하였다.
작년 10월쯤에 ‘클래스 101+’가 출시된 사실을 알게되어 사용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월간 구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이전에 기간제로 클래스를 개별 구매했던 당시에 비해서 현재 구독형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들은 대부분 단품 구매 유형을 제공하고 있지만, 해외 서비스들의 경우에는 이미 구독모델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데미’, ‘코세라’, ‘스킬셰어’ 등이 대표적이다.
‘왜 구독형으로 바뀌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겨 찾아보게 되었는데 누적 수강생 430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적자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2020년에는 영업비용이 713억원이었는데, 2021년에는 1036억원으로 약 300억원이 증가하였다는 맥락으로 봤을때,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온 것으로 확인된다.
이외에도, ‘클래스 101’ 외의 클래스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었다는 점에서 플랫폼만의 강점, 타 서비스와의 차이점이 필요했던게 아닌가 싶다. 오픈서베이의 ‘취미 생활 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 주 이용 채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유튜브 등과 같은 영상 콘텐츠 사이트 및 앱이라는 점이다. 반면, 비대면 교육 서비스의 이용률은 3.2%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플랫폼들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시장마저 포화상태라는 점에서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명한 온라인 클래스인 만큼 이번에 도입한 구독모델이 활성화 되어 클래스 101만의 강점이 되었으면 한다.
언제, 어디서든
기존 오프라인 강의의 경우, 개인 수업이나 문화 센터를 이용하게 되는데 시간이나 장소가 맞지 않아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수업을 위한 준비물들을 구비하는 것에 대한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클래스 101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클래스를 듣고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DIY 키트, 재료 등을 따로 구매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현재는 다른 플랫폼인 ‘콜로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플랫폼의 경우에는 보안의 문제로 인해서 PC만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복습을 하고 싶어도 내가 따로 필기를 하거나 강의 자료에 메모를 하여 보지 않는 이상은 다른 시간에 학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클래스 101은 이런 단점을 파악하여 사용자가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장점이라 생각이 든다.
[ 아쉬운 점 ]
취미 위주로 편향된 클래스
내가 사용해본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클래스 101’과 ‘콜로소’가 있다. 두 서비스를 비교 해봤을때, 개인적으로 ‘클래스 101’의 경우에는 조금 더 취미나 재태크, 부업의 느낌이 강했고 ‘콜로소’의 경우 조금 더 전문적이고 내가 강의를 통해 내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더 들었다.
강의 자체가 아무래도 크리에이터 위주로 구성을 하다보니 직무 보다는 취미나 자기계발 측면이 조금 더 활성화 된 것 같았다. 그런 점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다. 물론 강의 유형이 다르고, 강의를 가르치는 강사도 다르다 보니 이런점에서 평가를 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러워진다.
기간제 강의
클래스 101의 경우, 콜로소와 달리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만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과 구독권을 종료하면 더이상 강의를 이어서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 강의에 시간을 오래 쓸 수 없다는 점에서 3개월은 너무 짧고 구독권을 신청하자니 뭔가 이미 끊어놓은 것들이 많다보니 부담된다. 이런점에서는 약간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 총평 ]
클래스 101이 이번에 큰 변화를 선보인 만큼, 앞으로 더 ‘클래스 101’만의 장점을 더욱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해외 플랫폼인 ‘유데미’와 ‘코세라’ 등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특히, ‘유데미’의 경우 플랫폼에 강의 콘텐츠를 개인 플랜, 팀 플랜, 기업 플랜으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데미’에서는 팀이나 기업 전용 구독 서비스를 ‘Udemy for business’라는 명칭으로 따로 회사와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6000개 이상의 코스와 높은 품질의 강의만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의 직원들의 업무 향상을 바라기 때문에 이러한 플랜이 따로 있다는 점에서 좋았고, 국내에 도입된다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유데미’에서는 수강생에서 강사로 전환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녹화해서 강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고 수강생이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벤치마킹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유데미’에서는 강의 평가와 리뷰, 수강 데이트를 종합해 프로모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강생에게 좋은 강의를 추천해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코세라’의 경우에는 동영상이 우리가 흔히 보는 유튜브와 같은 거즘 10분 이내로 강의가 끝난다는 점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강의를 시청할 수 있고, 강의가 끝난뒤에는 간단한 퀴즈가 나와 사용자가 리마인드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든 해외 온라인 강의 플랫폼의 장점을 통해 벤치마킹하여 ‘클래스 101’만의 더 다양한 아이덴티티가 나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