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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 서비스의 게이미피케이션 “치킨키우기”를 분석

유형
UX/UI리뷰
서비스
두잇
작성자
꽃내랑
태그
게이미피케이션
배달
배달앱
체류시간
게임
리텐션
Created time
2024/03/25 11:46
주차
2024/3월3주차
서비스명 : 두잇 서비스의 게이미피케이션 “치킨키우기”를 분석
특징
두잇은 이전까지 여러 게임을 시도해왔다. 치킨게임, 출석체크,병아리키우기 등 시도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했는데 이번 게임은 조금 오래가고 디벨롭을 하는 것을 보아 1차 확정을 짓는 듯 하다.
궁극적으로 병아리를 키워 닭(치킨)을 만드는 것이 게임의 최종골이다. 치킨으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모이”를 여러 게임과 이벤트로 접목시켜놓았다.
모이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총 7곳이다. 그중 공짜로 얻는 것은 4곳(복주머니,연속출석,출석체크,1분마다 모이받기), 게임을 통해 얻는 것은 1곳(모이게임), 다른 사람과 연관되어 받을 수 있는 곳2곳(훔치기,팀 배달주문하기)이다.
복주머니 : 1시간에 1개씩 열 수 있고 매일 최대 3개를 열 수 있다. 리텐션, 다회 방문
연속출석 : 3일까지 연속출석하면 다량의 모이를 받을 수 있다. 리텐션
1분마다 모이받기 : 1분이 지나면 모이 1개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앱 체류시간 증가
출석체크 : 하루 2번 무료 모이를 받을 수 있다. 리텐션, 다회 방문
모이 훔치기 : 다른 유저의 모이를 훔친다. 15분동안 모이를 훔치는데, 15분간 앱을 켜야하는지는 알 수 없다. 또 누군가 내 모이를 훔치면 푸시알림이 온다. 연결된 느낌, 리텐션, 다회방문, 앱 체류시간증가
모이게임 : 소량의 모이를 걸고 다량의 모이를 받을 수 있다. 앱 체류 시간 증가, 재미
팀주문 미션 : 배달과 관련된 것은 이거 하나 뿐. 팀 미션에 참여하면 가장 큰 보상인 1,000모이를 받을 수 있다. 주문증가
벚꽃이벤트는 앞서 소개한 여러 요소를 달성하면 아이템을 주는 형식이다.
이렇게 모인 모이는 병아리 저금통에 저장하며 병아리에게 모이를 주면된다.
좋았던 점
보통 모이를 모으는 것까지 유도하고 병아리에게 모이를 주진 않을 수 있다. “모이 훔치기”라는 기능으로 모이를 무조건 소진해야하는 압박감을 준다. 즉 모이를 여러번 공짜로 주는 이벤트로 모이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데 공짜로 받았더라도 받은 이상 뺏기기 싫은 심리를 잘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배달 서비스와 달리 두잇은 커뮤니티가 잘 발달되어있다. 이러한 점이 모이게임에 훔치기나 다른 유저의 병아리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연관있어 보인다.
여러 게임을 반복 시도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것이 이번 치킨 키우기에 녹아있다고 생각할 만큼 재밌고 탄탄하다. 모이를 중심으로 게임이 굴러가는 느낌이다.
병아리 레벨이 생각보다 쉽게 오르지 않는데 고작? 2만원 상당의 치킨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걸 해야돼? 라는 느낌보다 그냥 게임이 재밌고 남의 모이를 훔치는게 스릴있어서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배달이 오기까지 평균 3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주문을 완료하고 바로 앱을 종료하지 않고 체류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겠다.
게임 서비스가 아닌데도 UI퀄리티가 심플하면서 음식(치킨)과 연관이 있어 좋았다. 왜 하필 병아리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개선방안
모이주기를 누르면 모이 저금통에 갯수가 올라가는데 왜 모이 저금통이 병아리에게 모이를 주는 건지 명확하지 않다고 느꼈다.
지나치게 게임게임이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 물론 배달 서비스라고해서 배달만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병아리에서 치킨까지 되기가 무척 어려워 하다보면 무엇을 위한 게임인지 잊어버릴 때가 있다.
결론
올팜이 크게 터지고 너도나도 게이미피케이션이 유행했었다. 마켓컬리, 오늘의 집, 토스 등등 많은 곳에서 하고 있다. 내가 해봤을 때는 두잇이 내가 혼자 키우는게 아니라 사람들과 연관되어있어 가장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한 번에 게임을 뽝!하고 넣은게 아니라 여러번 시도해서 디벨롭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