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리뷰
스포티파이 좋아요/플레이리스트 추가
서비스 소개스포티파이
글로벌 점유율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스트리밍과 좋아요 기록을 기반으로 만족도 높은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며, 개인적으로는 국내 런칭 이후 2년가량 사용했습니다.
매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디테일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더라구요.
변화된 UI[AS-IS] 기존에는 ‘좋아요’ 와 ‘플레이리스트 추가’ 피쳐가 별도로 존재했습니다. 하트 아이콘과 + 아이콘이 스트리밍 화면 안에 있으니 직관적으로 어떤 버튼인지 이해하고 바로 좋아요를 누르거나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었죠.
[TO-BE] 좋아요의 하트 아이콘이 사라지고 + 버튼만 남았습니다. 플러스 버튼을 탭하면 ‘좋아요 표시한 곡‘ 플레이리스크에 추가되면서 화면 하단에 액션 완료를 알리는 토스트 팝업이 표시됩니다. 토스트 내의 변경 버튼을 탭하면 좋아요 표시한 곡 플레이리스트 외의 내가 만든 플레이리스트에 곡을 추가할 수 있어요.
왜 이렇게 UX/UI를 설계한 것 같은지 의도 추론기존의 하트/플러스 아이콘에 익숙해져서 잘 사용하고 있던 저로선 이 기능이 변경된 처음에는 직관적인 UI를 바꾼게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기능을 계속 사용하면서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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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핵심 기능입니다. 그 플레이리스트를 듣기 위해 반복적으로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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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플레이리스트 추가 등 여러 액션은 스포티파이에게 있어서 개인화된 음악 추천을 더욱 고도화 할 수 있는 좋은 사용자 데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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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어떤 곡을 좋아요 한다는 것은 그 곡을 다른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확률도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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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좋아요 버튼과 플레이리스트 추가 버튼을 통합함으로써 두 가지 액션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한 게 아닐까 추론해 보았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 & 이유하트 아이콘이 사라진 것은 금방 적응할 수 있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앨범 목록이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갔을때 예전에는 리스트에서 부터 내가 이 곡을 좋아요 눌렀는지 체크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기능이 변경된 이후론 목록에서 표시가 안되더라고요. 타인의 공개된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새로운 곡을 발굴하는 것도 스트리밍 서비스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목록에서부터 상태를 보여주는 게 사용자의 중복적인 행동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므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