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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기반으로 퍼소나만들기

유형
아티클공유
서비스
작성자
안디
태그
퍼소나
페르소나
Created time
2023/04/18 16:27
주차
4월 1주차
#아티클공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소나(Persona) 만들기    by. Beusable팀
 PICK한 이유:
UXUI 디자인을 할 때, 나와 비슷한 경험과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용자만 상정하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디자인하게 될지라도, 사용자와 나의 관심사가 교집합이 되고, 나머지는 이해해나가야할 미지의 것이 되기 쉬운 것 같아요.
특히, 내가 많이 생각해보지 못한 분야의 사용자를 타깃으로 할 경우, 어떻게 사용자의 입장을 개연성 있게 상상하고 공감해볼 수 있을지 힌트를 얻기 위해 이 아티클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1. 퍼소나가 필요한 이유 :
조직 구성원과의 공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언어
프로젝트 타깃에 대한 공통 이해를 갖게 하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언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해보면 각자 머릿속에 수십수백 가지의 사람이 떠오르지만,
퍼소나를 정해 OOO씨라 말하면 특정 한 인물만을 떠올릴 수 있어,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다.
개발, 영업, 마케팅 담당자 등 구성원 모두가 우리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를 함께 고민할 수 있게 공유하고 전파하자.
예시)
‘OOO씨는 맥 환경이 아니니까 폰트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OOO씨는 40대 직장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대가 많이 쓰는 말투 사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서비스 운영,개선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근거
퍼소나는 UX 리서치 초기 단계에서만 사용되는 매우 특별한 방법론이 아니라,
프로젝트 제작 각 단계는 물론, 서비스가 만들어진 후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근거자료.
디자이너 뿐 아니라, 마케터가 광고를 집행하거나 SNS 마케팅 콘텐츠를 작성할 때 도움.
영업 담당자에게는 영업 채널을 확보하고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해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개선해나가면서 퍼소나 또한 개선해나가도록 하자.
2. 퍼소나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추측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
추측을 통해 만들어진 퍼소나는 신뢰도가 낮아 조직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기에,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데이터 기반 퍼소나 제작 프로세스(Andrea Wiggings)
데이터 수집 – 퍼소나 개수 결정 – 데이터 분석 – 데이터 분류 – 퍼소나에 살 더하기
'퍼소나에 살 더하기’: 여러 개의 항목을 나열한 글을 넘어 감성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만들기.
자세해야 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때때로 도표로 만들 수도 있고, 사진을 첨부할 수도 있다.
3. 퍼소나를 만들기 위한 기본 데이터
기본 : 이름, 나이, 성별, 사는 곳, 직업, 직위나 직책 등
웹비즈니스 환경에서 수집해야할 필수 사용자 정보 : 사용하는 디바이스나 SNS 정보
+ 하루 일과 등의 부가적인 질문을 더함으로써 더욱 실존인물에 가깝게 표현 가능.
1) 이름 : 실제 사람 이름 붙이기. 만들어진 퍼소나는 반드시 이름으로 부르기.
2) 성별 :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나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어 필수로 수집.
3) 나이 : 생활 스타일이 크게 다르다. 20대와 30대의 취미생활이 다르고,
30대와 40대가 자주 접속하는 SNS가 다르다.
4) 직업 : 직업과 직위, 급여 등을 통해 전반적인 사고방식, 관심사, 주변 인물 이해 가능.
급여는 얼마나 자유롭게 취미 생활에 돈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한다.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 일과, 돈에 대한 가치관을 알게 되면 서비스 가격, 결제 방법,
마케팅 채널을 결정할 때 도움.
5) 사는 곳 : 거주지는 타깃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부수적인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
ex. 음식 배달 서비스 - 식당과 주거지가 별로 없거나 거리가 먼 시골에선 이용하기 어려움.
6) 성격 : 사람의 성격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취향이 크게 달라진다.
성격을 적으면 퍼소나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준다.
서비스 문구의 톤 앤 매너 등을 선택할 때 중요.
7) 하루 일과 :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를 알려준다.
어느 시간대에 광고를 집행하면 좋은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8) 이용 중인 디바이스 : iOS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 직업, 연령대, 사용 앱이 크게 다름.
어떻게 디바이스의 웹사이트를 최적화할 것인지 의사결정 내리는 데 도움.
9) 이용 중인 SNS : 어떻게 정보를 얻으며 누구에게 다시 정보를 확산하는지를 알 수 있다.
4. 퍼소나 예시 (뷰저블 사용)
(뷰저블로 방문자의 체류시간과 페이지 유입경로, 페이지 이동경로, 모니터 해상도, 브라우저 및 OS
정보, 국가, 페이지 별 UI 요소 하나하나의 유입경로와 체류 시간 등 수집)
이름: 김성연
성별: 남성
직업: 인하우스 디자이너 팀장
연령: 30대 중반
연수입: 5,000만 원 이상
디바이스 환경:
회사에서는 1920X1080 해상도의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한다.
주로 크롬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편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을 소유하고 있다.
서비스를 접한 계기 / 자주 사용하는 SNS:
페이스북과 브런치 등의 소셜로 신규 정보를 수집.
최근 디자인도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글을 많이 접했던 터라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많다.
디자인도 분석할 수 있다면 조직에 UX팀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하던 중 페이스북을 통해 뷰저블을 접하게 되었다.
서비스 관심도:
지난번에는 6분 정도 컴퓨터로 뷰저블 사이트를 둘러보았다. 다시 한번 좀 더 찬찬히 둘러보고 팀 조직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사용자 여정:
"새로운 UX 인사이트를 찾아준다?" 어떤 서비스이며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순으로 살펴본다. 오픈 베타 운영중임을 확인 후 뷰저블을 시작해본다.
사이트 내 Pain-Point:
뷰저블이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왜 사용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른다. 기능들이 많은 건 알겠는데 어떻게 사용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느낀점:
사용자가 나와 동떨어진 존재라고 느끼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잃는 것 같아, 사용자를 이해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퍼소나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겪어보지 않아서 개연성 있는 상상을 하기는 어렵고, 베스트는 아마 최대한 많은 유저들을 직접 인터뷰 해보고 퍼소나를 만드는 것이겠죠. 그러나, 아무래도 현실의 한계 때문에 대안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개인 포트폴리오 프로젝트에라도 뷰저블을 사용해보고 싶어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 편, 개인적으로는 전통적인 퍼소나 데이터 (성별,나이,직업)로 얻는 인사이트에 시대가 바뀔 수록 한계가 생길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시대 기준이지만, 옛날에는 좀 더 카테고라이징이 잘 되는 세대나 계층이 더 많았을 것 같고, 현대에는 아무래도 개인화와 파편화가 많이 진행되다보니까 다양성과 기회가 많아지는 대신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대안은 찾지 못하고 있으나, 하나의 대안으로 Inclusive Design이 떠오른 것이 아닌가 하여,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