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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GO

유형
UX/UI리뷰
서비스
티머니고
작성자
이지
태그
교통
메인홈
UX라이팅
콘텐츠
UI개선
Created time
2023/11/03 00:25
주차
10월4주차
서비스명 : 티머니GO
티머니GO는 고속/시외버스 예약을 위해 핸드폰에 설치해두었던 어플인데요.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쏠쏠한 기능도 많고, UXUI 설계도 잘 되어 있기에 리뷰 남겨봅니다!
<좋았던 점>
1. 간결하고 직관적인 메인홈
택시, 자전거(따릉이/타슈 등), 고속시외버스, 공항버스, 지하철, 킥보드 등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게 되는 교통 서비스들을 메인홈에서 한 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티머니GO를 이용할 때 가장 이점이 되는 것이 ‘마일리지 적립’인데요. 메인홈에서 나의 쿠폰과 GO마일리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스크롤을 내리지 않아도 앱 내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간결한 구성도 인상깊었어요.
2. 마이탭의 콘텐츠 구성
하단 탭을 살펴보면 홈탭 다음으로 마이탭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교통수단별 마일리지 확인, 티머니GO와 함께한 나의 총 이동거리, 교통비 지출 현황, 나의 사용자 유형 등 개인화된 콘텐츠들을 스크롤을 쭉쭉 내리며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기만 했더니 어느새 쌓여버린 나의 마일리지!’, ‘당월 내가 지출하고 있는 교통비는 총 얼마일까요?’ ‘나는 티머니GO의 어떤 유형의 사용자일까요?’ 등 각 콘텐츠 별로 친근감 있는 의문형 제목들로 흥미를 돋구는 것도 인상깊었고요. 무엇보다 최소한의 색과 모션을 사용한 그래픽 에셋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덕분에 콘텐츠들이 일관성을 이루고 깔끔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
1. 메인홈의 UX라이팅
메인홈에 나타나는 다양한 서비스들은 이를 부가적으로 설명하는 짧은 문구들과 함께 보여지는데요. 예를 들어 ‘자전거’는 ‘따릉이, 타슈, 전기자전거까지!’ 라는 문구가 붙었고, ‘지하철노선’은 ‘빠르고 정확하게’라는 문구가 붙었어요. 그런데 이 문구만으로는 해당 서비스를 눌렀을 때 어떤 기능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각 문구들이 일관적이지도 않아서 아쉬웠어요. 자전거는 ‘따릉이, 타슈, 전기자전거까지!’ 라는 문구로 경쾌한 느낌을 주는데, 킥보드는 ‘씽씽/지쿠/킥고잉’ 이라는 문구로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2. 고속/시외 통합예매 페이지의 UI
고속/시외 통합예매 페이지를 보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ON/OFF로 필터링 한다음 승차권을 검색할 수 있어요. ON OFF 될 때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아이콘의 색깔에 변화를 준 건 귀엽고 좋지만, ON OFF 스위치 버튼이 너무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손가락이 살짝만 엇나가도 ON OFF 전환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더불어 고속/시외버스는 가끔 여행을 가는 사람보다 주기적으로 본가를 내려가거나 출장을 가는 사람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 같은데, 그에 비해 ‘간편 예매’ 탭의 사이즈가 너무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더 눈에 띄게 사이즈에 변화를 준다던가 색에 변화를 줘도 좋을 것 같아요.
<느낀점>
저는 티머니GO 출시 이전에 고속버스티머니 앱과 모바일티머니 앱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전의 그 두가지 앱에 비해 리뉴얼이 너무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공유 자전거나 공유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도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쏠쏠한데 그걸 직관적인 UXUI로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굳이 따릉이 앱을 켜거나 네이버지도를 켜지 않아도 한 가지 앱에서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