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이전에 리뷰하신 분이 있지만 이번에 읽게되어서 정리하는 겸 남겨봅니다!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ch.1 서비스 기획자는 뭐하는 사람일까
업무의 기본 개념들에 대해 설명하는 챕터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확히 서비스 기획자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 지 잘 몰랐었는데, 이미준님의 처음 기획자가 되기 전 이야기부터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이 나오니 확실히 개념이 정리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의 개념 등이 정리되자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 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ch.2 서비스 기획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이 분야에 넘어와 공부하면서 많이 들어봤지만 실은 정확한 개념은 잘 모르고 있었던 비즈니스 모델 용어, 워터폴과 애자일 등의 개념이 정의되어 있었고 기초적인 기획의 방법, 전략 등의 내용을 예시와 함께 설명하니 서비스 기획자가 하는 일이 무엇이구나가 확실히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실제 현업 부서에서 받았던 내용들을 예시로 담아 역할극처럼 읽을 수 있게 정리되어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서비스 기획자의 업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ch.3 프로젝트 실무에 돌입하다.
본격적인 실무의 내용은 이 챕터에 주로 나옵니다. 도그냥님만의 마인드맵인 미준맵, 요구사항 정의서, UI설계 작업 등 실제 업무에서는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하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예시와 함께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서로 소통이 잘 되고 효율적인 현업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 챕터부터는 실제 업무를 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조금 어려운 내용들이었습니다… 이해는 가지만 실제 해보지 않아서 와닿지 않는다?의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현업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들떠보게 될 챕터일 것 같습니다.
ch.4 프로젝트는 여럿이 함께
이 챕터는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함께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어떻게 기획서를 전달해야하는 지 뿐만 아니라 어떤 식으로 대화해야하는 지 등의 팁들도 알려주며 현업에서의 중요한 부분을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 기획자라는 직업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이라고 보는데, 여기에서 치이고 저기에서 치이는 기획자의 마음을 어루달래주기도 합니다.
ch.5 서비스의 탄생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런칭된 후의 기획자의 역할을 정리합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막연하게 기획자라는 직무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기에 몰랐었지만 서비스가 런칭된 후에도 많은 신경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책의 첫단(ch.1~ch.2)은 처음 기획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정말 좋을 정도로 쉽게 설명되어있지만 뒷부분(ch.3~ch.5)은 아직 읽고 적용하기까지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해야하는 업무가 많다보니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 하더라도 어려운 것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취준생에게는 뒷단은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신입 기획자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부분이 정말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기획자의 개념이나 인하우스 에이전시, 워터폴, 애자일의 개념은 물어보아도 정확하게 개념이 서지 않았었는데 이 책에서는 자세한 예시와 함께 설명되다보니 정확한 개념을 알게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또 자세한 기획자로서의 업무들 또한 지금 모두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포트폴리오나 간단한 협업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들이라고 느꼈습니다. 서비스 기획자, PD, PM, PO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읽어보면 좋은 책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