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하트
투썸플레이스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쉽고 빠른 모바일 주문 서비스 ‘투썸오더’와 ‘멤버십‘, ‘스탬프 적립’, ‘주문 예약 서비스’, ’기프트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카페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는 것이 주된 서비스 목적이다.
깔끔한 디자인 덕에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상품과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 무채색을 주로 사용하고 강조하는 몇몇 포인트에서는 투썸 로고와 유사한 색으로 구성해서 색을 남용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모듈 구분이 간결해서 (라인이 없거나 얇은 선, 그림자 사용X) 심플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탭 바와 사이드 바가 함께 존재해서 혼란이 있다. 탭 바에서 제시하는 기능들이 주로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 모두를 담지 못한다고 느껴졌고 좌측 상단에 위치하는 사이드 바에 손이 잘 가지 않아 아쉬웠다.
투썸오더에서 매장을 선택하지 않아도 메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매장이 문을 닫은 시간이거나 방문할 매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뉴만 미리 정하고 싶은 경우에 기능의 부재가 아쉬울 것 같다.
사이드 바에 메뉴소개 페이지가 있는데, 사이드 바에 위치하여 쉽게 손이 가지 않고 메뉴의 가격을 확인 할 수 없으며 장바구니에 담을 수 없어 서 위 기능의 부재를 보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다 보니 주로 어필하고 싶은 기능들을 탭 바에 넣고 이를 포함한 모든 기능을 사이드 바에 넣은 것 같다.
오프라인 프로세스를 생각했을 때 사용자가 주문을 하려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하는 것은 매장 선택이다. 오프라인과 비슷한 과정, 즉 익숙한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주문을 가능하게 한다면 사용자 편의성이 증가될 것이라 예상하여 주문의 첫 단계를 매장 선택으로 설정한 것 같다.
탭 바의 페이지를 5개로 늘리고 홈화면, 마이 카드, 투썸 오더, 홀케이즈 24, 전체로 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 홈 화면에 쿠폰함 정보를 포함한다면 기존 투썸 어플의 탭 바에서 어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모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페이지에서 기능들을 카테고리화하여 정리하고 이 중에서도 어필하고 싶은 기능을 상단에 더 크게 배치하면 좋을 것 같다. 사이드 바를 삭제하고 탭 바만을 이용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매장 선택의 단계를 유동적으로 하여 메뉴 확인 및 담기의 접근성을 높이면 좋을 것 같다. 가령 주문 첫 단계와 장바구니에서 결제하기 전 단계에 매장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면(혹은 매장-나중에 선택하기 버튼), 매장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어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기존 장바구니 시스템에선 선택한 매장을 바꿀 수 없어 다른 지점에서 주문 하려면 첫 단계부터 반복해야 했는데, 이 방식을 도입한다면 결제 직전(장바구니에서 결제) 단계에 지점 변경을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