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티켓
다양한 문화생활 관련 티켓 예매 플랫폼
보통은 원하는 공연이 명확할 때, 해당 공연의 날짜/장소/가격/좌석 등의 정보와 티켓 구매를 위해 사용해왔는데요. 이번에는 연초를 맞아 상반기에 열리는 공연들을 가볍게 둘러보기 위한 목적으로 앱에 진입해, 장/단점을 파악해보았습니다!
(BI 리뉴얼 이후 첫 사용이라 UI도 유심히 관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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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의 카테고리에 따라, 사용자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사항을 가장 상단에 배치해 사용성을 높였어요 (ex. 콘서트 - NEW 오픈 콘서트(티켓팅 시간 기준) / 연극 - 할인율에 따른 추천 / 레저,캠핑 - 지역에 따른 추천 / 스포츠 - 스포츠 종류별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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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기준으로 현재 진행중인 공연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이 가까운 공연장의 정보를 탐색하기 편리하다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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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단독판매’ 라벨이 붙은 공연/팬미팅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은, 서비스의 신뢰성과 사용자를 유지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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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리뉴얼 이후 ‘인터파크 티켓’의 메인 컬러는 빨강 → 보라로 변경되었지만, 아직도 곳곳에 이전 버전의 흔적들이 남아있었고 전체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의 통일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대규모 리뉴얼 시 로고와 컬러 시스템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에서 자연스러운 학습과 인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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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은 가수의 콘서트는 대부분 잔여 좌석이 남아있는 경우가 없는데요. 콘서트 정보 페이지에서 좌석의 여부를 알 수 없어 예매하기 프로세스를 (필요에 따라 본인인증까지) 진행한 후에야 전석 매진임을 알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힘이 빠졌어요. 매진 여부 or 잔여 좌석 개수 를 간단하게 라도 제공해주며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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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이내 주말’ 체크 박스를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캘린더 UI…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말에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기는 특징을 감안해, 검색 결과 필터에 해당 기능을 제공한 것은 좋았으나! 처음보는 시각화 방법에 신선하기도,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일요일을 일주일의 시작으로 기준 삼았기 때문에 채택된 UI일까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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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 필터에는 ‘거리설정’과 함께 2km/5km/10km 옵션이 주어졌어요.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경우 10km이내에도 공연장이 없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며 모든 지역 사용자를 고려한 필터링을 고민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