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리뷰
다방
원룸,투룸,오피스텔 등 집 구할 때 유용한 대표 부동산 앱이다.
최근 이사 준비를 하면서 여러 부동산 앱을 둘러보다 다방의 세분화된 필터링 기능과 허위 매물 근절을 위한 현장촬영 매물 서비스가 인상적이라 분석해 보았다.
<개인화된 메인 영역>
다방의 메인 상단 부분에는 유저의 직전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물 정보를 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앱을 사용했던 시점의 검색 필터 정보도 함께 노출 해주어 화면단에 뿌려지는 매물의 정보를 보며 이전 행위를 상기시킬 수 있었다.
바로 아래로는 검색한 동네의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매물 타입별 평균가 뿐 아니라 내가 관심있는 동네의 카페, 편의점, 슈퍼, 미용실 등 편의시설 수까지 제공해주었다.
앱으로 방을 찾는 유저의 입장이라면 ‘내가 관심있는 동네 근처에는 미용실이 100개나 있네?’
‘내가 직접 방문하기 전에 앱을 통해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네?’ 라는 점이 매우 좋았다.
<허위매물 zero도전! 현장 촬영 매물 서비스>
나에게 부동산 앱이라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믿을수 있는가?' 이다.
과거 허위 매물에 대한 문제점도 있었던 만큼 허위 매물 근절을 위한 해결책으로
어떤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니 ‘현장 촬영 매물’ 서비스가 있었다.
다방이 출시한 VR 콘텐츠로 방의 내부 모습을 3D로 볼 수 있으며, 앱 내 스마트폰 화면만 터치하면 원하는 방의 내부 구조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매물에서 제공되는건 아니고 가능한 일부 매물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매물영상, 360VR, 3d view까지 제공되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 집의 내부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마케팅 관점으로 사용하기 좋은 기능이라 생각되며, 실제 유저들이 현장감 있는 내부 사진을 보았으니 문의 전환이나 계약 성사 촉진에도 기대해볼 수 있는 기능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외>
예상 주거비용
타 부동산 앱을 보면 월세 00만원, 관리비 00만원 등 가격에 대해 개별적으로 제공되어 유저는 실제로 내가 이 집에 월세로 살았을 때, 나가는 총 지출이 얼마인가? 직접 계산하는 방식이 많은 반면 다방의 경우 가장 한달 예상 주거비용으로 00만원+알바 (월세+관리비) <- 이런 형태로 총 금액을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어 편리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직접 앱으로 매물을 구매하는 유저들의 페인포인트를 잘 찾아내 개선해주는 친절한 앱이란 느낌이 들었다.
<아직은 부족한 현장 촬영 매물 수>
위에서 언급한 ‘현장 촬영 매물’ 기능이 적용된 매물 수가 생각보다 적었다.
내가 원하는 동네에서 한참을 찾다 그나마 옆동네에서 한 곳 발견하는 등.. 마케팅 된 부분에 비해 적용된 물량이 적어 아쉬움이 컸다.
<거리 기준 검색 필터>
다방은 상세한 필터를 제공하고 있지만, 역에서 도보로 집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한 필터 항목은 없는것 같았다.
자취를 하며 차가 없는 나로썬 역에서부터 집까지의 시간이 중요한데 매물 리스트 내에서 도보 00분이라는 시간이 나오더라도
검색 창에서 포괄적으로 한번 필터링을 거친 리스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