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명]
원티드 / 사람인의 모바일 앱 (비교 분석)
[어떤 서비스 인지 & 매출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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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은 잡코리아와 채용 플랫폼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채용 플랫폼입니다. 주요 매출은 '광고'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를 받아, 상단 노출 등을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게 가장 큰 매출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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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는 비록 채용 플랫폼 중에서 점유율 자체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스타트업, IT직군에 한해서는 인지도가 제법 있는 플랫폼입니다. 주된 매출 구조는 '채용'이며, 기존 헤드헌팅의 수익 구조를 플랫폼화 시켜, 기업이 채용에 성공할 시 연봉의 일부를 받아가는 구조로 대부분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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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매출 구조는 온라인 상에 나와있는 플랫폼 매출구조를 참고하였습니다.
[비교 분석]
채용공고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주된 매출 구조가 '광고'이다 보니, 첫 화면에서도 배너 공고, 인기 채용 공고, 실시간 채용 공고, 채용 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공고리스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인사이트, 현직자 인터뷰, 이벤트 등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매출의 구조가 '채용'에서 오다보니, 채용을 성사시키기 위한 인재풀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홈 화면에서부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활성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홈화면에서 투두리스트를 통해 원티드 200%활용법을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미션을 부여하여 취업이나 이직에 성공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 Ai매치 / 커리어 성장 / 포지션매치 / MY(마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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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지역별 채용 공고를 보여줍니다. 등록된 채용공고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 지역별로 우선 필터를 거는 사용자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넣어놓았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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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매치
: 정확한 로직은 모르지만 내가 확인한 공고와 이력서, 관심직무 설정 등을 기반으로 공고를 추천해줍니다. 1. 수많은 채용공고로 인해 자기가 원하는 채용공고를 찾기 힘들어 구직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점 2. 광고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3. 향후 매칭으로 채용성사율이 높아질 시, 기업이나 구직자에게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GNB에 넣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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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성장
: 최근 신규 런칭한 기능으로, [멘토링 매치/커리어챗/커리어팁]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장 중앙에 주목받는 버튼으로 위치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1.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용플랫폼 시장에서 신규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2. 새로운 수익모델(교육 혹은 코칭 등)을 창출하기 위해 메인으로 밀고 있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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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매치
: 이또한 수익 다각화와 채용시장의 변화를 맞추어가기 위한 기능으로 보이며, 원티드와 마찬가지로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이 활성화된 요즈음 추세에 맞게, 지원하지 않아도 이직 제안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기업에서 구직자의 정보를 열람하거나, 제안을 할 때 기업에게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받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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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이지
: 지원자가 지원 이력이나 이력서 공고 북마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홈 / 채용 / 커뮤니티 / 내 정보 / MY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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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커리어 관련 콘텐츠, 성향 테스트 등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서 설명했다시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사용자 수 확보가 최우선 목표이므로, 공고보다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성격도 스타트업이나, IT관련 직무들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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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 최상단에는 채용공고의 배너광고를 보여주며, 그 아래부터는 단순히 채용 공고 리스트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성사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 위해 '최근 본 포지션' / '합격률 높은 포지션' 을 먼저 보여주며 그 이후에 태그별(5년이상, 급성장 중 등) 채용공고나 요즘 뜨는 포지션, 테마로 모아보는 요즘 채용 등을 통해 공고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또한, 연봉이 높은 공고 위주로 리스트를 노출하여, 성사 시 수수료의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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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활성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넣어놓은 것으로 보이며, 일반적인 커리어, 취업/이직, 직군별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다만, 커뮤니티에 광고나 홍보성 글이 나 사용자들의 콘텐츠가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커뮤니티 활성화나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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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 / MY 원티드
내 정보의 경우, 나의 프로필과 이력서를 등록하는 란이며, MY 원티드는 지원 현황 등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유사한 성격을 가진 기능들은 보통 마이페이지에 묶어서 보여주는데, 원티드의 경우 인재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취업을 위한 이력서와 프로필 등록, 그리고 마이페이지를 각각 분리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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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면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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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GNB, 상단에는 LNB를 노출하고 있는데 구조가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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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B메뉴를 다소 낭비하고 있음(내 정보, MY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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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기능의 위치에 비해 정체성과 활성화가 덜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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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을 그룹핑하고 화면을 조금 더 사용자 입장에서 보기 편하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을 거 같음,
특히, GNB의 경우 공고(지역별/직무별) / 매칭 (AI 매치, 포지션매치 ) / 커리어 / MY 로 분리해놓는다면 조금 더 정돈되어 보일 거 같음
또, 많은 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으나, 광고가 현재 최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여 공고가 메인이면서, 서브로 활용이 가능한 기능은 매칭이나 커리어 둘 중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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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명확한 정체성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할 듯 보임, 사용자들이 올리는 콘텐츠, 홍보와 커뮤니티의 글이 뒤섞여서 정체성이 모호함. 개인적으로는 원티드의 서비스 특성을 생각한다면, 익명의 커뮤니티와 커뮤니티를 SNS처럼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를 분류하여 커뮤니티를 구성한다면 조금 더 효과적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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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성격의 내 정보 / MY 원티드는 묶어주고, 많은 채용 플랫폼에서 시도하고 있는 커리어 코칭이나 담당자를 연결, 혹은 직무 교육과 관련된 기능을 신규 런칭하여 사용자수를 확보한다면 자연스럽게 이력서를 등록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