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공유
● UX와 BX의 밸런스 맞추기
+플러스 참고글)
· How Experience Design Roles Realate to Each Other
· 내 감각과 소통해야 하는 이유
· UX, CX, BX, all the X’s…Is it all BS?
기초 개념들과이 용어정리에 관한 내용 같아 보이긴 하지만, 저처럼 UXUI관련 직무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생각 정리나 개념 정립을 하는 데 도움이 될까 하여 이 아티클을 가지고 왔습니다!
UXUI가 가끔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져서, 대중없이 이것저것 공부하려기 보다는 우선순위를 세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를 정해야 할 것 같아, 개념을 정립해 볼 필요성이 생겼어요. 개인적으로 원하는 직무를 회사나 시장의 수요와 맞춰가며 스스로 만들어가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UXUI가 너무 모호하게 느껴져 스스로가 답답하거나 방향성이 안 잡힌다면 이런 작업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많이 부족하니, 잘못된 점이나 피드백 주실 것이 있다면 환영합니다..!
●BX(Bran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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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브랜드 디자인’이 좁게는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면,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총체적인 경험에 대한 디자인을 이야기하기 위해 ‘브랜드 경험’이라는 말을 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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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갖는 Gut Feeling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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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주는 자극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감각, 느낌, 인지, 행동 응답적인 부분이 개념화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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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슈미트의 ‘미학적 마케팅’: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기여하는 산출물이 주는 감각적(미학적) 경험을 통한 마케팅이 중요. (디자인의 기여: BI,패키징,커뮤니케이션/환경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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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마케팅쪽 배경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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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의 거장 도널드노먼의 인지심리학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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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학쪽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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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사용성의 편리’를 목적으로 발전되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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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에도 UX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결제의 편리성’으로 매출 증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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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점 고도화되고 있음.(Data dr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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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론이 있으나, UX의 User를 People로 확장한다면 사람의 모든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최상위 개념일 수도 있다.
● BX와 UX는 상호보완적이므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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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UX를 잘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나, 글로벌 브랜드 랭킹도 수년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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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를 위해 BX를 도입: 샤오미 UI펌웨어인 MIUI ← 신규 UX를 홍보하기 위해 BX로 마케팅 삼성의 OneUI ← UXUI를 공식적인 명칭으로 브랜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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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를 위해 UX를 도입: 광명 이케아 ← 약 1시간 가량의 일방통행 동선 후 저렴한 식당 배치, 쇼핑의 마지막 단계에 등장하는 1달러 핫도그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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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의 User를 처음부터 People과 같은 느낌으로 폭넓게 해석하니까, 사람의 모든 총체적인 경험을 전부 디자인하는 것처럼 느껴져 어려웠는데,
긍정적이고 가치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서 디자인을 한다는 공통된 목적 아래, 서비스 디자인이 가장 큰 개념인 것 같고, 하위로 BX나 CX 개념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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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나 BX와 비교해서 UX는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자가 어떤 하나의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순간들에 대한 상호작용을 이야기할 때 많이 쓰이는 것 같아, 좀 더 프로덕트 중심으로 디자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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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와 UX를 떠올리면, BX가 조금 더 사람들의 느낌과 감정에 대한 부분과 관련된 것 같고,
UX는 적어도 필수적인 요소로 직관적인 사용성이 고려되어서, 외부자극에 대한 행동,반응과 관련된 본능적인 부분과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 모두 감각으로부터 시작되어서, 마지막에는 이성과 감정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경험으로 마무리된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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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와 UI를 비교하면, UX가 유저리서치부터 시작해 IA,유저플로우,와이어프레임,유저테스팅 등 폭넓게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탐구하고 이를 반영해 설계하고,
UI가 좀 더 구체적인 인터페이스를 비주얼적으로 고도화시키고, 컬러/타이포/레이아웃 등을 사용해 심미성을 포함해서 구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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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덕트 디자인은 적어도 하나의 프로덕트에 있어서는 단편적인 순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용성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더 고려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쓰게 된 말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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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위해 개인 프로젝트를 주제 정하기부터 시작해서 막연하게 진행하려다 보면 모든 것을 A to Z 까지 다 디자인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가 더 좋아하는 일을 계속 탐색해나가더라도, 우선순위를 조금은 더 명확히 하는 것이 스스로를 파인튜닝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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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와 UI/ 그리고, BX와 UX에 대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이제껏 학습한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전문 분야의 비중을 어느 한 쪽으로 더 둘지언정 둘 중 하나를 완전히 선택해서 나머지 하나를 배제할 것처럼 여기지는 말아달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인 것 같아요.
역시 어려워도 해야하는 균형 맞추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