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영화관 롯데시네마의 앱 서비스를 살펴보았다.
저번 주에는 CGV를 살펴봤으니, 이번에는 롯데시네마를 살펴보았다.
그중에서도 영화 정보 / 예약 플로우를 살펴보기로 했다.
영화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어떤 관에서) 상영되는지 라벨 형태로 되어 있고, 영화 개봉일, 러닝타임, 연령대, 관람객 수가 표기되어 있다.
상세 정보에는 장르와 감독, 출연진이 기재되어 있는데 각 출연진을 클릭하면 해당 배우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정보가 드러남.
상세 정보 / 관람평 딱 2개의 탭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관람평으로 들어갔을 때 관람객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
영상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혹은 화면 전환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영화 정보 화면은 기본적으로 다크모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예매로 넘어가면 영화관 / 영화 시간표가 나열되어 있는데 영화 시간표의 경우 정사각형으로 꽉 차게 구성해 화면을 크게 넘기지 않아도 한눈에 상영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시간대를 선택하면 좌석 예약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인원 선택 후 영화관의 주차 관련한 안내가 팝업으로 뜬다. 요즘에는 주차비도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보제공으로 나쁘지 않은 듯. 꽤 고민해서 넣었을 것 같긴 하다.
좌석까지 선택하면 결제하기 창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TOSS, 일반결제, L페이 결제 3가지 선택지를 먼저 노출하도록 배치했다.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면 포토 카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상단에는 포토카드 구매 방법에 대해 안내를 해두었고, 토스 결제 관련 광고가 상단에, 그 아래에는 할인 탭, 그리고 그 하단에는 최종 결제 수단이 배치되어 있는데 스크롤을 많이 하지 않아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결제 후 영화 티켓 화면에는 영화의 제목, 몇 관인지, 예매 번호, 그리고 예매 날짜가 표기되어 있는데 영화 상영시간을 크게 표기해서 UX적으로도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했음.
특히 영화 티켓이 사이버에 녹아들었을 때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주차권, 영화관 위치에 대한 정보가 상단에 있고 좌석을 선택할 때 해당 좌석의 위치가 어디인지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단에는 극장가의 식음료 할인 / 구성에 대한 프로모션과 티켓 공유, 포토카드, 예매 취소 버튼이 자리 잡고 있음.
영화관 앱을 연달아서 2개를 살펴보니 슬슬 차이점과 각각의 장점이 잘 보이는 듯하다. 다음번에는 메가박스까지 살펴본 후에 3가지 앱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점, 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볼 생각이다.
해당 앱 3개를 살펴보면 각각의 회사들은 어떤 것을 주력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포인트를 잡아 서비스를 꾸려나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