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리뷰@xssuyeonnx
“이제 CGV앱으로 더욱 풍부한 영화 정보와 편리해진 예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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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p Store / 소개란*
1)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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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콘텐츠를 영화관에서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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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차트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쏙쏙 골라 볼 수 있어요.
2)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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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이벤트부터 멤버십 할인 혜택까지 다 받고 싶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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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진행중인 이벤트와 할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요.
3) 패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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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아직 CGV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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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과 미리구매 기능으로 먼저 구매하고 원할 때 픽업하세요.
4) 무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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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대로 영화를 예매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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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람 내역으로 분석된 취향 데이터로 상영 중인 내 취향 영화를 바로 예매 할 수 있어요.
5) 포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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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추억을 소장하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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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된 포토플레이로 편하게 제작하고 모두에게 자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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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티켓을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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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매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줄서서 주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해놓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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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포토플레이’로 커스텀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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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플레이
포토플레이 기능을 활용하여 일반적인 지류 티켓이 아닌 포토카드 형식의 티켓을 커스텀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보는 영화를 기념하고 싶어 영화 포스터 사진으로 티켓을 인쇄할 수 도 있고, 같이 보러 간 사람과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지인과의 사진으로 티켓을 인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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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매
롯데시네마 앱의 바로예매 기능은 현재 상영중인 모든 영화의 상영 시간표가 나온다. 보려고 하는 영화는 하나일텐데 번잡스럽고 눈을 어디다가 둬야할 지 모를 정도의 많은 상영시간표를 보게되지만, CGV의 지금 예매 기능은 첫번째 Depth에서는 상영관과 날짜만 설정할 수 있고, 두번째 Depth에서 전체적인 상영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번거로워 보일 수 있지만 단계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시야의 혼란을 주지 않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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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 줄서지 않아도 패스트오더 기능을 통해 긴 기다림 없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영화관의 꽃인 팝콘과 음료를 사기위해 매번 매점 앞에서 긴 대기를 하게 된다. 주문은 키오스크가 대중화 되어 면대면으로 주문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도 자기의 순서를 기다리며 줄서는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패스트 오더 기능을 사용하면 키오스크 앞에서 줄서지 않고, 음식을 받기 위해 매점 앞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지 않은 채, 미리 영화관 가는 도중에도 매점에 주문을 넣고 미리 주문을 넣은만큼 긴 기다림 없이 금방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시간 절약에 있어서 탁월한 기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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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기 기능 없음
롯데시네마 앱에서는 티켓을 예매 후 앱의 홈 화면에서 휴대폰을 흔들면 예매 내역이 나타난다. 흔들어 예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손쉽고 빠르게 티켓을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CGV 앱에서는 티켓을 확인하기 위해선 앱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에 있는 티켓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야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홈화면에 바로 아이콘이 있기에 많은 depth를 거치지 않아도 확인할 수는 있지만 흔들기 기능보다는 1depth를 추가해야하기 때문에 사용성의 면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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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클릭하고 결제 창으로 넘어간 순간부터 선택한 자리는 재 선택이 불가능하다.
영화를 예매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자리를 선택한 후 결제창으로 넘어간다. 결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상 오류로 인해 결제가 원활히 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은 보통 버그라 생각하고 홈 화면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홈 화면에서 다시 원하는 영화와 시간을 선택하여 자리 선택 화면으로 다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선택했지만 결제오류로 인해 끝까지 예매 확정을 하지 못한 자리는 이미 예매한 자리로 상태가 뜨고 다시 예매를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 자리를 원했던 사람은 어떻게 그 자리를 예매할 수 있는가? 끝까지 예매 확정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결제 오류로 인해 홈화면으로 나와서 다시 접속했을 뿐인데 자리는 이미 막혀있다. 물론 알고 있다. 시간이 좀 지난뒤 결제가 정해진 시간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시 풀릴자리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그 시간이 과연 얼마나인가? 그 시간의 범위를 사용자에게 미리 팝업 알림이나 상세 요건으로 예매하기전에 알려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원하는 자리를 의도치 않게 묶여 버렸다면 다시 기다렸다가 예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앱의 이익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CGV 앱과 전에 분석한 롯데시네마 앱을 비교해보니 각 앱들의 장단점이 분명하게 보였다.
롯데시네마의 앱에서는 흔들기 기능이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였고, CGV앱에서는 포토티켓 기능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두 서비스의 차이점을 바탕으로 앱을 분석해보자면, 롯데시네마 앱은 사용성에 초점을 두며 서비스를 구성한 것 같고, CGV 앱은 사용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다양성에 초점을 두어 구성한 것 같다. 흔들기 기능은 영화 상영 시간이 다가와 급하게 티켓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류 티켓은 분실의 위험도 있고 가방 속을 뒤져야 나오지만 흔들어 예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손쉽고 빠르게 티켓을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사용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포토티켓에 경우 기념으로 남기기에도 좋고, 추억으로 남기기에도 적절한 서비스이기에 그 순간을 남기고픈 사용자의 심리를 잘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같은 영화 예매 앱이지만 다른 브랜드의 앱을 비교 분석해보니 각 앱에서 추구하는 서비스의 배경, 목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같은 부류의 여러앱을 비교분석하여 UI,UX,목적을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시선을 기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