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테크 - 인터랙션, 꼭 넣어야 해요?
과거 토스팀에서는 인터랙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그 이유는,
인터랙션을 단순히 예뻐지게 하는 도구라고 생각
인터랙션 특성상 개발 공수가 많이 든다.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
인터랙션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렉션으로 지표를 개선하는 사례’를 만들기 시작.
예. 대출 심사 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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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자인은 2~30초 동안 로딩 이미지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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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는 화면의 정보가 가짜 정보라고 생각하는 것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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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 실제 상품 노출 후 신뢰감을 전달 후 로딩을 기다리는 유저가 늘어나면, 대출 실행률이 올라갈 것.
결과: 대출 실행률까진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화면 이탈률과 결과 화면 도달률 지표 소폭 증가. + 정성적으로도 더 좋은 경험이라는 사일로(제품 개발 팀)의 공감대 형성
앱 전반적으로 인터랙션을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
터치 이펙트 : 유저가 화면을 누룰 때 더욱 눌리는 느낌이 나도록 간단한 모션 추가
개발 공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
개발 공수를 줄이기 위해 모션의 눈속임 효과 사용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인터랙션을 적용할 수 있는 인터랙션 시스템 설계
감상평: 토스가 설득하는 방법
인터랙션에대한 사내 인식 변화를 위해 사용한 방법이 인상 깊었다.다른 팀의 공감대 형성과 설득을 위해 해당 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의 데이터 또는 기준을 세운 후 이에 맞는 사례를 통해 설득하는 과정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