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리뷰
[ 서비스 정보 ]
서비스명 | 무신사 : 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프리챌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대한민국의 온라인 패션커머스 서비스.
[ 좋은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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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현황과 조회 현황 등을 통해 어떤 성별, 어떤 나이대의 사람에게 해당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음. 사용자 통계를 적절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함. 이를 통해 구매 의사 결정을 하기도 함. ex) 내가 보고 있는 상품이 10대들에게만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면 구매 의사가 떨어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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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라면 충분히 많은 구매, 조회 데이터가 없다면 이를 상품 페이지에서 안 보여주고 있다는 것.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해당 상품과 유사한 상품들의 현황 데이터를 기반해 “AI 추측 현황” 등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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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사이즈와 함께 후기 기반 사이즈 추천을 해주고 있음. 평소 옷, 바지 등을 구매할 때 [사이즈 추천]을 통해 내 체형과 비슷한 이들이 선호하는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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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경우도 필터링 기능이 굉장히 잘 되어 있음. 예를 들어 내가 현재 [아이보리 색 바지] 상품을 보고 있는 경우, 드롭다운을 통해 모든 색의 바지 리뷰를 볼지 아니면 해당 색의 바지 리뷰만 볼지 선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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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해당 상품의 사이즈 옵션, 성별, 키, 몸무게 등으로도 필터링이 가능함. 이 기능을 통해 나와 비슷한 체형의 사람들의 핏을 보고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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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 넣어놓은 상품 중 재고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문자로 해당 사실을 알려줌. 장바구니에 담아뒀다는 것은 어느정도 구매의사가 있다는 것이니, 해당 넛지를 통해 앱 재방문 및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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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우 앱 푸시를 꺼놓은 것 같은데, 앱 푸시를 켜놨다면 해당 사실이 앱 푸시로 왔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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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앱 내에서 스크린샷을 하면 상단에 [방금 찍은 화면을 공유해보세요! (공유하기)]라는 토스트 팝업이 뜸. 사용자가 앱 내에서 스크린샷을 하는 경우는 1) 본인 저장용 2) 친구에게 공유용 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넛지라고 생각이 듬. (공유하기)버튼 클릭 시, OS 기본 공유 시트가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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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화면을 연속으로 찍는다면 토스트 팝업도 함께 찍힌다는 것. 스크린샷을 여러개 찍어서 친구 또는 가족에게 공유해주는 경우에 토스트 팝업도 함께 찍히는게 불편하게 와닿을 수도.
[ 아쉬운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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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검색 후 나오는 페이지는 [통합] 페이지임. 통합 페이지 아래 > 상품 섹션에서 브랜드 칩 클릭 시, 1개 브랜드 밖에 선택이 불가능함. [와릿이즌]을 클릭하면 와릿이즌 상품만 보여지고, [엠엘비] 클릭 시 와릿이즌 칩이 비활성화되며 엠엘비 상품만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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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품 섹션에서 “>”를 눌러 상품 페이지로 이동해서 브랜드 칩 클릭 시, 1개 이상의 브랜드가 선택이 가능해짐. [와릿이즌]을 클릭하면 와릿이즌 상품만 보여지고, [엠엘비] 클릭 시 와릿이즌과 엠엘비 상품을 모두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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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생긴 칩의 역할이 페이지마다 다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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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상품마다 하트 아이콘 옆에 숫자와, 별 아이콘 옆에 숫자가 보여짐. 여기서 별 아이콘 옆에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눈에 와닿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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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색깔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별의 의미 → 별점, 평점 등에 빗대어 봤을때 해당 숫자는 상품의 별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하지만 해당 숫자는 상품에 달린 리뷰의 갯수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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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호한 [아이콘 + 숫자]와 함께 디자인(패딩)도 뭔가 묘하게 불일치해서 아쉬움.
상품 정보 페이지에 ‘정보’가 과하게 많이 보여짐. 큼지막한 헤딩 만으로 보면,
1) 상품 이름 및 기본 정보, 2) 다른 컬러는 어떠신가요?, 3) 유사한 스타일, 4) 정보/이벤트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 5) 구매 현황 / 조회 현황, 6) 실측 / 사이즈 추천 / 기준표, 7) 이런 상품은 어때요, 8) 이 상품과 유사한 스타일, 9) 다른 고객들이 함께 찾은 상품, 10) 이런 뷰티 상품은 어때요, 11) 매거진, 12) 리뷰
등이 모두 한 페이지에 보여짐.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만 취사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 특히, 디지털 약자인 중장년층이 해당 페이지에 들어간다면 너무 많은 정보에 당황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