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리뷰
서비스명&소개
당근마켓 : 동네 기반 중고 거래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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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라이팅을 중점으로
당근마켓 UX 라이팅 포인트
1. 단순 '앱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 경험'으로까지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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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앱이 도움이 되나요?"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살림에 도움이 되나요?"라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면서, 브랜드가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사용자 경험을 특정 짓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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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마다 '프로필'이 아닌, '동네 생활 프로필' / '당근마켓 앱 서비스 개선'이 아닌, '동네 생활 개선' 등 당근마켓을 사용하는 것이 곧 동네 생활을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워딩을 통해 인지시킴
2. 사용자간의 불화(사기)가 가장 큰 문제인만큼, 세세한 UX 라이팅 노력이 돋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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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신고에 들어가면 체크박스가 아니라, 카테고리별로 아예 다른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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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목적의 대화를 시도해요'를 클릭할 경우,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글이 보이고, 신고를 한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항목으로 신고하면 서로의 게시글이 보이지 않고, 서로 더 이상 채팅을 보낼 수 없어요") 구체적으로 명시해주어서 안심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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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기' 버튼이 아니라, '당근마켓 팀에게 보내기'라고 명칭하면서 신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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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을 할 때 "차단하기"가 아니라 "네, 차단할게요"라며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소통하는 느낌을 극대화 함
1. 중고 거래 서비스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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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중고 거래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중고 거래 시장을 연 당근마켓. 그 당근 마켓이 집중한 건 바로, 중고 거래 = 동네 생활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 생활 커뮤니티를 만들고, 모임 만들기를 장려하는 등 '동네'와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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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당근마켓'이라는 앱의 이름을 계속 각인시키기보다 (애초에 이젠 그럴 필요도 없이 유명해졌고) 동네 생활을 강조하는 워딩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2. 비매너 신고, 중고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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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보다는 '거래 사기'가 사실 중고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사업을 다각화 하기 위해 당근 페이를 만들긴 했지만...) 그래서 이런 신고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어플을 탓하게 되기 마련이다. 어플에서 신고 과정이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쓴 티가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