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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유형
북리뷰
서비스
작성자
테란
태그
Created time
2023/03/31 14:40
주차
3월 4주차
#북리뷰
책 제목: (사용자를)생각하게 하지마!
분량: 217페이지
책 읽고 한 문장: 왜 바이블이라고 불렸는지 알만한 책,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책
선정이유: PM공부를 시작하면서 추천 받았던 책들 중 표지가 제목이 가장 강렬했던 책이었습니다. 최근 UX/UI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가벼운 책부터 좀 읽어보자 하는 마음에 구매하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좋았던 점: 디자인의 변하지 않는 원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게 고민하지 않는 다는 점과 디자인을 할 때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사용자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예나 지금이나 화려하고 예쁜 디자인 보다는 자연스럽게 의도한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높은 사용성을 갖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후기: 책 제목은 마음에 들지만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마지막 개정이 2014년에 진행되었고, 저자도 200페이지의 짧은 책에서 6페이지나 할애해서 설명할 정도로 책이 오래 되었고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시로 들고 있는 사이트들의 사례들이 너무 오래 되었고 지금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 모바일 사용성 테스트에서 화면 녹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로 같이 찍어야 한다던가 와이파이가 아니면 로드가 느리기 때문에 이미지를 최소화 해야 한다던가..
짧은 책이라 한 번 쯤 읽어볼 순 있겠지만 꼭 읽어야 한다 라는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바이블일 수 있었던 이유는 : 아직까지 UX에 관련된 책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사람들의 특성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단어를 덜어내라', '사용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 최소조건만 충족되면 만족한다', '사용자는 웹 페이지를 읽지 않는다 훑어본다' '관례를 이용하라' 처럼 지금의 UX디자인에도 계속 이용되고 있는 법칙들이 존재하고 이것들을 초기에 정리하고 책으로 펴냈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