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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 토스

유형
UX/UI리뷰
서비스
카카오뱅크
토스
작성자
Petty
태그
특이한기능
비교
Created time
2023/07/12 15:18
주차
6월 2주차
#uxui리뷰
서비스명
카카오뱅크 & 토스
선정 이유
카카오뱅크는 최근 카카오 미니(mini) 생활을 확장하려는 듯 ‘우리학교 급식표/시간표’ 서비스를 추가했다. 만 18세 이하만 쓸 수 있는 ‘미니’이므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도 그들에게 한정되어 있었다. 마침 동생이 고등학생이라 이 기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면서 떠오른 인사이트를 적어보려 한다.
토스 앱테크 서비스는 카카오뱅크보다는 앞서 출시된 서비스지만 두 앱 모두 연령대가 낮은 유저를 타겟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듯 보여서, 비교하며 리뷰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서비스일까? + 왜 그랬을까?
카카오뱅크 - 우리학교 급식표/시간표
학교별 급식표를 볼 수 있는 중학교 때 유행했던 ‘김급식’ 앱이 생각나는 서비스였다. 카카오 미니를 이용하는 만 18세 이하만 가능한 서비스였는데, 동생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휴대폰을 다 걷어버려서 의미가 없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내가 중학생이었을 땐 휴대폰을 안 걷는 학교들이 많았어서,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같은 sns도 자주 하곤 했었다. (그리운 그시절..!) 꼬깃꼬깃 급식표를 접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고, 앱으로 급식 메뉴를 미리 볼 수 있다는 게 새로웠었다. 청소년 유저가 꾸준히 앱을 사용하게끔 만드는 유도 장치가 아닐까 생각했다.
반면 실제 타겟인 청소년 유저들은 휴대폰을 자주 쓸 수 없는게 현실이었다. 야자시간 때는 제출한 휴대폰을 돌려주는 학교도 몇몇 있다는데, 보통 급식표를 볼 때는 가장 배고픈 3교시 쉬는시간에 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들에겐 무의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설명 이미지에는 ‘카뱅고등학교’라고 되어있지만, 오히려 중학생들이 휴대폰을 걷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물론 고등학생 유저를 타겟으로 잡아서, 성인이 될 때에도 자연스럽게 카카오뱅크 앱을 쓰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동생의 말을 듣고 나니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았다. (휴대폰을 걷지않는 고등학교도 있을 테니까 아예 무의미한 건 아닐 것 같기도 하다..!)
토스 - 앱테크
이것도 예전에 유행했던 위치기반 서비스 ‘젠리’가 떠오르는 서비스였다. 근처에 토스 앱을 킨 사람이 있을 경우, 눌러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앱테크 구조이다. 처음엔 나도 신기해서 한두번 포인트를 받아본 적 있긴 한데, 내가 토스 포인트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크게 메리트를 못 느꼈다. 예전에 젠리를 썼을 땐 친한 친구들의 위치를 보고, 가까우면 그걸 구실 삼아서 연락하곤 했었다. 젠리는 내가 아는 사람이 앱을 켰을 때도 확인할 수 있고, 상호작용이 가능해서 직접 만나지 않고도 소통할 수 있는 기분이 들어 꾸준히 썼던 것 같다.
반면 토스는 모르는 사람의 정보를 띄워줘서 크게 애정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게 되고, ‘근처에 토스 앱을 킨 사람이 있어요!’와 같은 푸시알림이 노이즈로 다가왔던 것 같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 토스 앱을 킨 사람이 있다고 알림이 뜨는게 크게 유용한 정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느낀 점
이번 리뷰는 크리틱 위주로 적어봤다. 매번 엄청난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업들이지만, 내가 이 서비스를 또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깊이 고민했던 것 같다. ‘잘파세대’라고 불리우는 낮은 연령대의 유저를 앱에 체류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게 리뷰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now0._